반응형

회사 생활 12

오랫만에 올리는 블로깅...

거의 한 달 만인 거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회사일에 전념하다 보니 다른 부수적인 노동(?)은 다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솔직히 구글광고제한도 한몫을 한편이듯 싶다. 물론 이제 새로운 직장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나가면서 내가 자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엄청나게 늘어난 건 사실.. 매일매일 새로운 일에 쫒기며 일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블로깅에 소월 해지기도 하고 블로깅을 하려고 맘 먹다가도 그만큼의 시간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맘도 생기다 보니 그냥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버린거 같다. 내가 블로깅을 시작할때 이번 2023년엔 100개 이상의 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그 목표를 금방 달성한 것도 있었고.. 여기까지 나의 변명이였다.. ㅎ 자주는 쉽지 않겠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만이라도 캐나다..

회사 생활 2023.06.29

캐나다 유직맨 변신중 - 회사 첫날 출근 전까지 준비

2월부터 내 의사와 상관없이 무직맨으로 변신 후 거의 한 달 반 이상동안 구직생활을 하고 있었다. 정리 해고라는 단어는 주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가 직접 그 상황에 직면할 때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에는 워낙 주변에 정리해고 당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라.. 메타도 구글도 만 명 이상 작은 회사들도 역시 직원들을 자르고 있는 중이라.. 내가 다니던 회사도 포함해서 이번 구직은 오래 걸릴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은 무시할 수가 없었다. 앞에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는 타이밍도 좋았던 편이라 예상보다 빨리 유직으로 변신이 가능했던 거 같다. 여태까지 만 14년 넘도록 한 번도 무직인적이 없었고 또 내가 회사를 자주..

회사 생활 2023.04.16

캐나다 무직에서 유직으로

유직 변신! 지난주 동안 5곳 넘게 인터뷰를 봤다. 이력서 (Resume)를 구직공고에 지원을 하면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오는 게 보통이다. 연락이 좋은 소식이 될수도 또는 다른 지원자를 선택했다는 즐겁지 않은 소식을 받을 수도 있는데,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편이었다. 물론 내 이력 또는 프로파일이 좋지 않거나 또는 회사에서 원하는 부분이 나와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정말 많은 회사 구직 공고에 지원을 했고, 첫 3주 정도는 거의 연락이 없었다. 좌절에 좌절이었다. 굉장한 소심남이라 성격상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 있게 얘기를 잘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인터뷰 중 다 황하면 그 부분을 여유 있게 또 자연스럽게 넘어가지를 못하기에 인터뷰는 항상 나에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

회사 생활 2023.03.23

잡인터뷰를 하며..

잡인터뷰를 하며 한국에서 구직을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캐나다에서 구직을 하며 느끼는 점이 몇 가지가 있었다. 일단 이곳은 수시로 회사들이 채용공고를 한다. 특히 작지 않은회사(?) 라면 자기 회사 웹사이트에 대부분 다 올린다. *참고하자면, 신입사원 공고 또는 경험직 사원 공고 같은 그런 것이 따로 없다. Microsoft 회사를 예로 들면.. https://www.microsoft.com/en-ca/ 공식사이트에 가서 Career 섹션을 찾아 보면 구인을 찾을 수 있다. 그곳에서 나에 맞는 자리를 찾아보고 구직 신청을 하면 된다. Microsoft – Cloud, Computers, Apps & Gaming Explore Microsoft products and services..

회사 생활 2023.03.20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구직 - Job Search in Canada Ontario Toronto

캐나다 구직 오늘 하루 시작이다.. 💪💪 솔직히 나에겐 더 이상 주일, 주말, 휴일의 차이는 없다. 😓 아이들과 하루를 하루 종일 같이 보낼 수 있는지, 애들 학교에 바래다주고 데리고 가야 하는지 (학교시간 외에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 차이 정도 인가.. Job opening 하고 있는 회사들은 많이(?) 있는 편이지 만 내가 하던 일과 비슷한 것을 찾는 거란 쉽지가 않다.. 그것이 중대한(?) 😓 문제!! PHP 위주로 back-end로 Software Engineer로 있었는데, 내 직업의 길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건가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가족도 먹여 살려야 하는데..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오늘 하루가 무섭다.. 오늘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회사 생활 2023.03.07

캐나다 토론토 잡 인터뷰 (Job Interview; Canada Toronto)

오늘 역시 아침부터 여러 회사에 잡서 치를 하며 회사에 지원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단지 오늘 내가 예전에 지원했던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고.. 드디어 줌 인터뷰를 하는 날이다. 💪 인터뷰를 하기로 한 날은 2일 전이였지만, 인터뷰 날짜 하루 전에 갑자기 이멜이 하나 날아와선 코딩 테스트를 하고 나서 인터뷰를 하자는 것. 코딩테스트는 한 시간 반이 좀 안 되는 정해진 시간에 끝내야 했는데, 결론은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였지만, 일단 인터뷰 하루 전 저녁에 부리나케 끝내 놓고 테스트했다는 답변을 줬다. 그리고 인터뷰 당일날 인터뷰 하기로 한 날짜도 언급하지 않고 테스트를 완료해줘서 고맙다며 다음날 인터뷰를 하자고 이메일이 왔다 (뭐지? 오늘 하기로 하지 않았던가? 그 시간 1시간 남짓한 타이밍에..

회사 생활 2023.03.02

캐나다 토론토 구직 중 인터뷰

잡 써치를 많이 한편은 아니지만, 잡 써치를 할 때마다 그 낀다. 회사마다 다른 구인 방법(?)을 사용하는 거 같다. 물론 인터뷰 방식도 가지각색! 기본적인 질문은 거의 비슷한 거 같은데, 실제 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면 생각지 못 한 질문 또는 상황이 벌어진다. 한국에서 구직을 해 보질 않아서 한국하고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한국에 있을 때 구직 경험은 벼룩시장 신문(?)에서 아르바이트 구하는 정도 랄까?😳 사실 어제 줌 인터뷰 하나가 잡혀 있었다. 하지만 그저께 즉 줌 인터뷰 하루 전에 이멜이 하나 날라 와선 내용은 인터뷰 전에 코딩 테스트를 먼저 하고 인터뷰를 하고 싶단다.. 미리 알려 줬으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했을까.. 급하게 저녁에 애들 재우고 부리나케 이멜을 다시 확인했다. 테스트가 3가지이고 ..

회사 생활 2023.02.28

토론토에서 구직 하기 - Job Search in Toronto

흠..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 안타깝게도(?) 나에겐 더 이상 주일, 주말, 휴일의 차이는 없다. 😓 아이들과 하루를 하루 종일 같이 보낼 수 있는지, 애들 학교에 바래다주고 데리고 가야 하는지 (학교시간 외에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 차이 정도 인가.. Job opening 하고 있는 회사들은 많이(?) 있는 편이지 만 내가 하던 일과 비슷한 것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것이 중대한(?) 😓 문제!! PHP 위주로 back-end로 Software Engineer로 있었는데, 내 직업의 길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건가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가족도 먹여 살려야 하는데..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오늘 하루가 무섭다.. 오늘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

회사 생활 2023.02.27

캐나다에서 유직에서 무직으로

조금씩 글을 정리하면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회사에서 정리 해고 당하면서 Severance Package라는 걸 조금 받게 되는데 한국에서 일종 💰퇴직금(? 이라고 해야 하는 정도로) 조금 받는다. 😓 물론 일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많이 받기는 하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적은 수준으로 받는 거 같다 현실적으론 지금 당장 잘려 일은 하지 못 하지만, 그 퇴직금(?) 비슷한거와 원래 받던 월급을 조금 더 받게 된다 (이것 또 한 회사에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에 따라 더 또는 덜 받는다) 보통 1년이상 일했으면 회사에서 해고통지받은 부로 2주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온타리오 주, 내가 알기론 주마다 좀 다르다.. 퀘벡주는 당일 회사를 그만두라는 해고통지를 못 하는 걸로 알고 있다) ..

회사 생활 2023.02.24

헉... 거의 만 8년동안 일한 곳에서 해고 당했다!

이럴 수가.. 만 8년이 거의 돼 가는 곳이었는데.. ㅠㅠ 이렇게 잘린지 벌써 2주가 지나간다 한국처럼 퇴직금이라도 많이 주면 덜 서운했으려나..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가버린다 캐나다에 온 지 이제 16년이 넘어가고.. 학교도 졸업하고 학교에서 일 시작한 지 14년이 돼 가는데 주변분들한테 가끔 이런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얘기는 그냥 다른 사람 얘기 인 줄로만 알았던 (이걸 정리 해고라고 하는 건가) 나에게도 2주 전에 이런 일이...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요새 미주에선 IT회사 정리해고 바람이 엄청 불고 있다... 결국 나도 피해 가지 못했다.. 💣 오늘 하루는 뭐 하며 지내야 하나... 에휴.. 😩😩😩 그날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아침 10시에 항상 하는 팀미팅을 하고, 조금..

회사 생활 2023.02.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