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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어 배우기 (프랑스어) - Learning French!

내가 무직으로 변신 후 평소에 하게 된 것 중에 한 가지 최근부터 언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랑스어와 영어는 캐나다의 공식 언어이다. 단지 퀘벡주에서 살고 있지 않는 한 프랑스어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지 못한다. 특히 캐나다 서쪽으로 가면 더더욱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온타리오주는 오타와 쪽 말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캐나다 살면서 항상 느끼기도 했고 주변에서 프랑스어를 하고 있으면 왠지 부러운 마음을 멎을 수가 없었다. 여기 동부 쪽에 살면서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싶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몇 가지를 적어 볼까 한다. 1. Coordinated Language Assessment and Re..

문화 생활 2023.03.01

캐나다 토론토 구직 중 인터뷰

잡 써치를 많이 한편은 아니지만, 잡 써치를 할 때마다 그 낀다. 회사마다 다른 구인 방법(?)을 사용하는 거 같다. 물론 인터뷰 방식도 가지각색! 기본적인 질문은 거의 비슷한 거 같은데, 실제 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면 생각지 못 한 질문 또는 상황이 벌어진다. 한국에서 구직을 해 보질 않아서 한국하고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한국에 있을 때 구직 경험은 벼룩시장 신문(?)에서 아르바이트 구하는 정도 랄까?😳 사실 어제 줌 인터뷰 하나가 잡혀 있었다. 하지만 그저께 즉 줌 인터뷰 하루 전에 이멜이 하나 날라 와선 내용은 인터뷰 전에 코딩 테스트를 먼저 하고 인터뷰를 하고 싶단다.. 미리 알려 줬으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했을까.. 급하게 저녁에 애들 재우고 부리나케 이멜을 다시 확인했다. 테스트가 3가지이고 ..

회사 생활 2023.02.28

캐나다 토론토 도서관 가기

아침부터 열심히 구직 중이다. 2월 1일부터.. 아니 정확히 얘기 자면 이 생활은 2월 둘째 주 정도부터 시작이었지 아마도. 무직이 되면서 정신을 차리기까지 한 일주일 정도는 더 걸렸던 거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구직 중에 있다 보니 너무 답답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집안에 있는 건 아니지만.. 애들 학교 등교/하교시키고 또 중간에 조금 걸으러 나가기도 한다. 오늘은 그래도 뭔가 허전하고 답답하다. 그리하여 평소에 공부도 좀 집중(?) 해서 하고 책도 오랜만에 읽기로 하고 도서관을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집 주변 도서관을 가보려고 했지만, 크기가 작은 편이라 어디에 앉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란 쉽지 않다. 토론토 다운타운 도서관이라고 하면 대부분 토론토에서 살아봤던 사람은 다 아는 도서..

문화 생활 2023.02.28

토론토에서 구직 하기 - Job Search in Toronto

흠..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 안타깝게도(?) 나에겐 더 이상 주일, 주말, 휴일의 차이는 없다. 😓 아이들과 하루를 하루 종일 같이 보낼 수 있는지, 애들 학교에 바래다주고 데리고 가야 하는지 (학교시간 외에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 차이 정도 인가.. Job opening 하고 있는 회사들은 많이(?) 있는 편이지 만 내가 하던 일과 비슷한 것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것이 중대한(?) 😓 문제!! PHP 위주로 back-end로 Software Engineer로 있었는데, 내 직업의 길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건가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가족도 먹여 살려야 하는데..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오늘 하루가 무섭다.. 오늘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

회사 생활 2023.02.27

패밀리 데이 (Family Day)

오래 간만의 토론토 다운타운 여행.. 오늘은 목적지 Allan Garden! Family day라고 아이들이 Bird feed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공사 중이라 전체 모든 곳을 구경할 수는 없었다. Allan Garden으로 고고싱💪💪! 아직 어린아이들과 가는 길이라 차로 운전하면 10분도 안 걸려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다운타운의 주차비는 무시할 수가 없다. 여유 있게 어디를 가서 구경하는 건 부담스럽다. 물론 다운타운은 운전하기가 쉬운 편도 아니다. 😰😩 특히 Streetcar (한국에선 트램??이라고 하던가) 스트리트카라는 게 있는 데, 이것이 운전하기에 큰 걸림 돌이 될 수 있다.. 멈춰있는 Streetcar 지나가다가 사람들 타는 타이밍에 실수로 라도 지나가면...

문화 생활 2023.02.27

캐나다 유학 중 힘들었던 점 - 도시 밖과 안의 유학생활 차이점

유학생활 도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 가끔 그때 얘기를 물어보시는 지인분이 있다. 지인의 자녀를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계신다고. 그래서 아이를 해외에 유학을 보내고 싶은 데, 어려운 부분이 특히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셨다. 그때마다 난 어떤 부분을 설명드려야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지금은 유학생활은 끝마치고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때 생활을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가 생각난다. 내가 유학생활에 접하기 시작했을 땐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캐나다 학교에 8월 말에 오면서 유학생활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에겐 외국이라는 건 이때가 처음이라 사실 기대도 컸지만, 걱정도 많이 하고 있었을 때였다. 내가 가는 곳은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 장소였다. (1999년 당..

유학 생활 2023.02.26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 (Toronto Zoo)

동물을 많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 토론토 동물원 1년 멤버십을 구입했었다. 때마침 월요일이 Family Day 라고 동물원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멜이 도착했다. 물론 Family Day는 온타리오 주에서 쉬는 날 (Statutory holiday)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여러 정보를 찾기는 했지만.. https://www.familyfuncanada.com/toronto/family-day-events-toronto/ 동물을 좋아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동물원으로 고고 날짜를 세어 보거나 주마다 정해져 있는 쉬는 날은 한 달에 하루 정도는 보통 (온타리오주는 11월만 빼고 쉬는 날이 있듯이 완전 매달은 아니다.) 그래도 일년에 쉬는 날이 총 9일.. 한국보다 적은 건가? 😒 동물원이 아침 9시 반부터 오..

문화 생활 2023.02.26

주판 챌린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매일 바쁘게 생활하다가 이젠 일어나도 애들 학교 가는거 챙기고 학교 바래다 주고 나면 오늘은 또 뭐를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첫 일주일은 멍하니 아내만 바라보다가 오늘 부터는 무엇인가를 해야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요 근래에 애들이 애들엄마한테서 배우고 있는 주판이 마침내 눈에 보였다. 내가 매일 하면....... 할것을 일단 찾은 듯싶은데.. 내가 초등학교 때나 배웠던가(?).. 기억도 안 나지만.. 😂😂 내 아내는 머릿속으로 암산을 순식간에 할 수 있는 것은 학창 시절 배웠던 주판 때문이라는데. 그 주판으로 다른 여러 나라를 다닐 정도로 학창 시절 때 열심히 했단다.. 흠.. 매번 종이에 숫자를 써가며 계산해야 하던 나도 주판을 배우면 가능할까? 그럼 내 머리로 암산을..

주판 챌린지 2023.02.26

캐나다에서 유직에서 무직으로

조금씩 글을 정리하면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회사에서 정리 해고 당하면서 Severance Package라는 걸 조금 받게 되는데 한국에서 일종 💰퇴직금(? 이라고 해야 하는 정도로) 조금 받는다. 😓 물론 일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많이 받기는 하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적은 수준으로 받는 거 같다 현실적으론 지금 당장 잘려 일은 하지 못 하지만, 그 퇴직금(?) 비슷한거와 원래 받던 월급을 조금 더 받게 된다 (이것 또 한 회사에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에 따라 더 또는 덜 받는다) 보통 1년이상 일했으면 회사에서 해고통지받은 부로 2주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온타리오 주, 내가 알기론 주마다 좀 다르다.. 퀘벡주는 당일 회사를 그만두라는 해고통지를 못 하는 걸로 알고 있다) ..

회사 생활 2023.02.24

헉... 거의 만 8년동안 일한 곳에서 해고 당했다!

이럴 수가.. 만 8년이 거의 돼 가는 곳이었는데.. ㅠㅠ 이렇게 잘린지 벌써 2주가 지나간다 한국처럼 퇴직금이라도 많이 주면 덜 서운했으려나..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가버린다 캐나다에 온 지 이제 16년이 넘어가고.. 학교도 졸업하고 학교에서 일 시작한 지 14년이 돼 가는데 주변분들한테 가끔 이런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얘기는 그냥 다른 사람 얘기 인 줄로만 알았던 (이걸 정리 해고라고 하는 건가) 나에게도 2주 전에 이런 일이...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요새 미주에선 IT회사 정리해고 바람이 엄청 불고 있다... 결국 나도 피해 가지 못했다.. 💣 오늘 하루는 뭐 하며 지내야 하나... 에휴.. 😩😩😩 그날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아침 10시에 항상 하는 팀미팅을 하고, 조금..

회사 생활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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