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간만의 토론토 다운타운 여행..
오늘은 목적지 Allan Garden!
Family day라고 아이들이 Bird feed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공사 중이라 전체 모든 곳을 구경할 수는 없었다.
Allan Garden으로 고고싱💪💪!
아직 어린아이들과 가는 길이라 차로 운전하면 10분도 안 걸려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다운타운의 주차비는 무시할 수가 없다. 여유 있게 어디를 가서 구경하는 건 부담스럽다.
물론 다운타운은 운전하기가 쉬운 편도 아니다. 😰😩
특히 Streetcar (한국에선 트램??이라고 하던가) 스트리트카라는 게 있는 데, 이것이 운전하기에 큰 걸림 돌이 될 수 있다..
멈춰있는 Streetcar 지나가다가 사람들 타는 타이밍에 실수로 라도 지나가면.. 정말 큰일 난다. 😓😨
그래서 보통 Streetcar가 앞에 멈춰 있으면 그냥 조용히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앞으로 갈 때 그때 기회를 봐서 지나가야 한다..
결론은 그냥 TTC 타고 가기로.. 한 가지 좋은 점은 12살 미만의 아이들은 무료라는..
그리고 타기 시작한 시간부터 2시간 동안 얼마든지 갈아타도 무료! (지하철/버스/스트리트카 상관없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현금으로 $3.25, Presto카드를 사용하면 $3.20 조금 더 싸다..
TTC로 웬만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주차비 생각하면 최고의 선택인 듯. 👏👏
드디어 Allan Garden에 도착!
밖에는 벌써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에 들어갔더니 일하여 시는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아이들과 이 과정은 금방 끝나서 옆에 있는 여러 개의 출입구로 많은 종류의 식물을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것을 구경하고 나니 애들은 역시 배가 고프다고 한다.
옆에 있던 Tim Horton에서 간단히 먹고 갈려고 했지만, 아이들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패스! 😂
조금만 더 걸어가서 뭔가 먹을 것을 찾아보려고 조금만 더... 하다 보니 10분이나 걸었다.
옆에 보니 경찰서에 있는 경찰 박물관이 보였다!! 😎😎😎
아이들은 들어가고 싶어 하기에 같이 들어가 보았다.
경찰서이다 보니 처음에 보안 검색은 필수..
검색을 지나고 나면 바로 옆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었다.
예전의 캐나다 경찰 옷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옛 경찰서 모습은 어떻게 생겼는지 등등 다양한 부분을 전시하고 있다. (크기는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볼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이렇게 해서 Family Day 역시 아이들과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오늘도 얼마나 걸었을까.. 이렇게 걸으면 애들도 피곤해할 줄 알았는데,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 건지.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잠도 안 자고 장난치느라 정신없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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