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직으로 변신 후 평소에 하게 된 것 중에 한 가지
최근부터 언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랑스어와 영어는 캐나다의 공식 언어이다.
단지 퀘벡주에서 살고 있지 않는 한 프랑스어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지 못한다.
특히 캐나다 서쪽으로 가면 더더욱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온타리오주는 오타와 쪽 말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캐나다 살면서 항상 느끼기도 했고 주변에서 프랑스어를 하고 있으면 왠지 부러운 마음을 멎을 수가 없었다.
여기 동부 쪽에 살면서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싶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몇 가지를 적어 볼까 한다.
1. Coordinated Language Assessment and Referral System Centre (CLARS)
공식사이트에 가면 조금의 수업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표시는 되어있지만,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
일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장소에서 프랑스어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한다.
1. 테스트가 가능한지 먼저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2. 테스트 결과를 받게 되면 그곳에서 그 결과를 갖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들을 알려준다.
3. 그 장소들 중에 원하는 한 곳에 수업을 등록하여 정해진 날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수업은 7-8년 정도 전에 들어봤던 적이 있다. 그때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들어서기 전이었어서 선택지가 몇 없었다. 그곳에서 여러 친구들과 EST수업 듣듯이 공부할 수 있다.
2. Toronto Public Library
토론토 도서관에 가면 프랑스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나 오디오북 또는 DVD 등등 자료가 많이 있다.
저번에 소개했던 Yonge & Bloor에 있는 도서관에 가면 프랑스어 공부에 관한 자료가 정말 많이 있었다.
어른들 또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과 DVD를 빌릴 수 있다.
3. Duolingo
특히 요새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앱이다.
첫째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
유료서비스도 있지만, 개인 적으로 그다지 필요성을 못 느껴서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계정 등록도 사용하지 않고 일단 사용해 볼 수 있고.. 또 주변 비슷한 레벨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공부 할 수 있다는 점이 나름 매력이라고 할수 있다.
게임처럼 문제를 풀거나 언어를 들으면서 내가 대답도 하고 발음이 맞게 되었는지 등등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프랑스어와 일본어..
일본어는 학창 시절부터 하고 싶어서 하다가 그만둔 적이 있어 이번엔 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프랑스어는 내가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동안만큼은 앞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다.
무슨 광고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혼자 즐기고 있는 앱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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