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머타임 - Summer Time (일광 절약 시간제)

서머타임 - Daylight Saving Time

미주에 생활 도중.. 봄이라는 계절이 다가오면

서머타임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단어다.

 

지난 일요일부터 캐나다에선 서머타임이 적용되었다.

서머타임이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일까?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서머타임은 일 년 중 일부 기간 동안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조정하여 일조 시간을 늘리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도입되어 3~4개월 정도 적용된다고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서머타임이 봄 정도부터 가을까지 적용된다.

보통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약 8개월간 시간을 한 시간 앞으로 조정한다.

 

캐나다에서 서머타임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18년으로,

이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1966년부터 지금까지는 매년 서머타임이 도입이 되고 있다.

캐나다의 서머타임 적용 지역은 시 또는 주 단위로 결정되며,

적용 여부는 지역의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이유로

일조 시간의 증가, 에너지 절약, 교통사고 감소 등을 들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서머타임의 부작용으로

수면 장애, 생산성 저하, 건강 문제 그리고 때로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문제로,

중단하자는 얘기가 종종 나오고 있다.

https://www.toronto.ca/services-payments/streets-parking-transportation/road-safety/vision-zero/educational-campaigns/end-of-daylight-saving-time/

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이를 처음 도입한 국가는 독일에서 1916년에 시행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도입되었는데,

1차 세계 대전의 전쟁으로 인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력 수요도 감소했다고 한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시 도입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게 되었다고 한다.

서머타임의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가장 큰 효과는 일조 시간을 확대하여 에너지 절약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로 인해 에어컨과 같은 전기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서머타임의 도입 여부는 지역마다 다르게 결정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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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통해서 알게 된 부분은 한국에서도 서머타임을 적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한국 서머타임

한국에서 서머타임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48년으로, 5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적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1955년부터 1960년까지 서머타임이 다시 도입되었으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서머타임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주로 전력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머타임이 다시 도입되었지만,

이후 1989년에 서머타임이 다시 폐지되어,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뭐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보면 바로 시간이 바뀌어 있기는 하지만

미주에서 생활하면서 만약 서머타임에 대한 정보가 혼란스러울 경우,

해당 지역의 정부나 관할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머타임의 적용 여부가 바뀔 경우에는 뉴스나 관련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여름은 아직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서머타임이라는 게 역시 낯설다.

이번 여름은 빨리 오려나..

공원길 - 토론토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