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유치원 교육내용 - 발표(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아이들이 참여하는 학교수업 - 캐나다 선생님들은 아이가 어렸을 때 부터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익숙할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예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캐나다에선 유치원이 학교에 들어간다.

캐나다 온타리오 초등학교 시스템

물론 주니어 유치원(Junior Kindergarten) 또는 시니어 유치원(Senior Kindergarten)으로 나뉘고

또 주에 따라 주니어 유치원은 의무교육으로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는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온타리오는 의무교육(?)으로 들어가지기 때문에

그해 만 4세가 된다면, 쥬니어 유치원을 9월 학기부터 다닐 수 있다.

 

다른 주변 학교를 보면 쥬니어는 주니어 반 시니어는 시니어 반이 따로 배정이 된다고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쥬니어와 시니어유치원반이 같은 반으로 같이 수업을 듣는다.

 

나도 한국에서 유치원을 갔던 적은 워낙 오래전이라 지금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배우는 것을 보면 가끔 놀라게 될때가 많다.

 

일단 이곳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 처럼 다른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거 같다.

거의 매달 한 주제를 정하고 아이들이 돌아 가며 발표를 할 기회를 준다.

프레젠테이션 - Presentation

우리아리가 다니는 학교로 예를 들면,

예전 발표하는 날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학교에 갖고 오라고 한다. (주제는 다르지만 발표하는 날이 매달 있다.)

그 장난감에 대한 주제로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라고 시킨다.

물론 만 3세 아이도 있기 때문에 그 어린 친구들에게는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만 4-5세 (시니어 유치원) 위주로 먼저 발표를 시작한다.

그 장난감이 좋은 이유 부터 시작해서 

모양과 색깔 그리고 여러가지 자세한 부분을 아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준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설명을 조리 있게 설명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이 원하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잘하고 못하고는 거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발표를 통해서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 앞에서 자신 있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에 익숙해 지는 것과
다른 아이들과 의사소통에 연습이 필요하며 또 그 부분의 발전이 중요하다.

내 나이 40 넘어서 까지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꺼려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아이들이 발표하는 것을 유치원 때부터 연습한다는 것을 보며 많이 놀랬다.

어린 나이 때부터 발표하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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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부터 프레젠테이션이 좋은 점

• 자신감 향상: 유치원생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것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발표를 자주 하면, 자신이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 의사소통 능력 개선: 프레젠테이션은 말하기와 청취하기 능력을 모두 개선시켜준다고 한다. 유치원생들이 발표를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 창의성과 상상력: 발표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 협력과 리더십: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조율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유치원생들은 협력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내가 초등학교(국민학교) 다녔던 때는 한반에 50명이 다 돼가는 학생수였기 때문에

물론 모든 학생들이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 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 한국 교육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기대(?)/예상하지만..

유치원 때는 어렵다 하더라도, 초등학교 때부터라도

모든 아이들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부하여 아이의 생각을 충분히 다른 아이와 공유하며

수업에 깊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면 ,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