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서 수업 중에 방문할 수 있다.
처음에는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같이 방문 하여 아이들 레벨에 맞춰 책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학교 수업 시간 중에 책을 읽는 시간을 갖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보고 싶은 책 (물론 아이가 읽을수 있는 수준에 맞게)을 빌려 집에 갖고 올 수 있다.
유치원 때는 보통 아이들이 혼자 읽기보다는 부모가 같이 옆에서 읽어 주면서
아이에게 글씨를 익히는 연습을 하기 위함이 가장 큰 거 같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니 역시 혼자 알아서 소리 내어 읽으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소리내는 지 물어보기도 한다.
유치원 때 읽는 레벨은 보통 A에서부터 C정도까지 이며
초등학교는 1학년은 보통 레벨 D에서부터 I까지 정도다.
https://one-to-one.ca/wp-content/uploads/2020/02/Reading_Level_Correlation_Chart.pdf
물론 아이에 따라 읽는 레벨에 차이는 있을 거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지만,
역시 집에서 부모님이 같이 옆에서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며 항상 조언을 하신다.
우리도 집에서 열심히 같이 책을 읽다보니, 유치원 다니는 아이의 레벨은 I, Grade 2까지 된다고 한다.
다행히도 글을 읽는 것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계속 지금처럼 같이 책을 많이 읽고 관심을 가져 주라고..
아이들이 어렸을때 부터 한국어 책이나 일본어 책을 같이 읽어 주고 있었다.
(일본어는 히라가나/카타카나 칸지 쪼금 읽을 수 있는 레벨이기에...)
개인적으로 책과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서..
(군대 있을때만 책을 많이 읽었지만, 캐나다에 와서는 읽은 책이 손에 꼽을 정도라서..)
다행히도 아이들은 책을 알아서 읽는 편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책을 일주일에 한 권은 읽을 수 있게 책을 갖고 와서 읽는다.
일주일 수업중에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을 빌릴 수도 있고
또 도서관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기도 한다고 한다.
내가 학창시절때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 가본 적이 있던 기억조차 없다.
요즘 한국 아이들은 학교에 있는 도서관도 이용 하는지 궁금하다..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위에 방명록에 남겨 주기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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