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캐나다 토론토에도 봄이 왔다!

canada-dreamer 2023. 5. 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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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옆에 있는 Queens Park 공원

정말 오래 기다렸다!

봄이 올 거라고.. 솔직히 왔다고 믿었었는데..

한 달 정도 전에 25도가 넘나드는 주중의 아주 따뜻한 날씨가 있었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다시 5도 이하로 떨어져 버리는..

춥다... 물론 겨울에 비하면 따뜻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온몸이 춥다..

가끔 눈도 떨어지고 우박 같은 얼음이 떨어지기도 하는 이넘의 날씨... 

저번주까지는 계속 5도 이하였는데..

그래도 이제 오후에는 10도 안팎의 온도.. 토론토에 거의 봄 날씨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왜 이리 비만 오는 건지..

 

해가 떴다고 일하는 친구 한마디에 점심을 부랴부랴 먹고 오피스 밖으로 나가보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다들 해를 맡고 있다.

UofT 학생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따스히 뜬 해를 즐기기 위해 공원에 나와 즐기고 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오피스가 UofT 대학교 주변이다 보니

어린 친구들이 옆에서 노래하면 춤추고 놀고 있기도 하고

같이 스케이트보딩을 타며 

여러 친구들과 게임도 같이 즐기고 있다.

 

참 좋은 때다라고 느끼고 있을 때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벤치에 앉아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계신다.

(대놓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다..)

 

그 따뜻하던 해도 잠시..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구름인듯 싶다.

이런 다시 어두운 오피스에 들어가야겠다.. 조만간 비가 내릴꺼다.. 

오늘도 하루는 이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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