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기다렸다! 봄이 올 거라고.. 솔직히 왔다고 믿었었는데.. 한 달 정도 전에 25도가 넘나드는 주중의 아주 따뜻한 날씨가 있었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다시 5도 이하로 떨어져 버리는.. 춥다... 물론 겨울에 비하면 따뜻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온몸이 춥다.. 가끔 눈도 떨어지고 우박 같은 얼음이 떨어지기도 하는 이넘의 날씨... 저번주까지는 계속 5도 이하였는데.. 그래도 이제 오후에는 10도 안팎의 온도.. 토론토에 거의 봄 날씨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왜 이리 비만 오는 건지.. 해가 떴다고 일하는 친구 한마디에 점심을 부랴부랴 먹고 오피스 밖으로 나가보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다들 해를 맡고 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오피스가 UofT 대학교 주변이다 보니 어린 친구들이 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