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데이는 어렸을 적 한국에서도 가끔 삶은 계란에 그림을 그린다던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계란을 먹기도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아 종교에 관한 날들은 보통 그냥 지나가버리는 게 대부분이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있어서 종교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교회에서는 예배하고 노래하고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과 비교해도 별 다르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나에게는 캐나다 이스터데이는 조금 다른 거 같다. 이스터데이는 캐나다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부화절 가까운 날이 되면 슈퍼마켓이든 여러 가게를 가보면 이에 관련된 물건들을 한 섹션에서 엄청 많은 종류의 물건들 판매하는 것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