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차로 다니면서 또는 혼자 걷다 보면 주변 환경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다니게 되는데, 아이들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다 보면 아이들과 걸음을 같이 하다 보면 주변에 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자주 봤지만, 한번도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것을 발견해 이번에 찾아 보게 되었다. 작은 무료 도서관 (Free Little Libaray) 토론토에서 거주지역을 걷다보면 간혹 보이게 되는 큰(?) 새집 같은 게 집 앞에 높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집에 놓여 있는 것이기에 아이들이 없을땐 신경조차 쓰지 않고 지나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아이가 저게 뭐냐며 가까이 가서 문을 열어보며 물어보는 것이다. 나는 순간... 앗! 남의 집에 있는 것 만지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