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캐나다 교통법규

canada-dreamer 2023. 3.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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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운전면허 (온타리오주)

한국에서 운전면혀증을 2년 이상 소지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G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온타리오에서 자동차를 혼자 자유롭게 운전할수 있는 면허를 따려면 적어도 2년이 걸린다.. 가능하면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캐나다로 와야 편하다. (G1 -> G2 -> G)

온타리오에서 운전면허를 따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1. G1 Knowledge Test, Official MTO Driver’s Handbook이라는 책을 사서 공부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면 G1 면허를 준다. (만 16살 이상이어야 한다.)
    G1면허는 운전자 옆에 G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앉아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G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이 옆에 앉아 있다면 길에서 운전 연습을  해도 괜찮다고 해주는 면허
  2. G1 면허를 받은 후 보통 12개월이 지나야 G2를 받을 수 있는 테스트를 볼 수 있다. 물론 12개월만 지났다고 가능한 게 아니고 그동안 필요한 운전 연습시간이 채워졌는지도 중요하다. G2는 실제 길에서 시험을 보는 테스트다. 운전 시작 시 엔진을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하는 부분부터 주차하고 주행하는 것까지 테스트한다고 한다. (단, Certified Driving Course라고 하는 걸 이수하면 8개월 후에 테스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거라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 가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G1 Exit Test: G2를 받고 나면 항상 G면허 소지자가 옆에 앉아 있지 않아도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몇가지 제안을 갖고 운전 할수 있다. 첫번째는 술을 절대 마시고 운전 하면 안된다.. 그리고 자동차 안에 승객이 초과로 타고 있으면 안된다. 또한 G2면허소지자가 만 19살 이하면 새벽 12시부터 아침 5시 사이에 운전 하면 안된다. (참고로 온타리오는 G면허가 있을때, 술을 조금 마셨어도 운전을 할수 있다.. 단지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문제가 될수도 집에 그냥 보내줄수도 있다.. 솔직히 경찰한테 무슨일로 여차여차 해서 조금 마셨는데 지금 바로 집에 간다 라고만 얘기하면 보통 조심히 집에 들어가라고 한다. 물론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면 운전자를 밖으로 나오게 하고 몇가지 테스트를 한다.)
  4. G2 Exit Test/G Test: 마지막 단계, G2면허를 받고 12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운전 할수 있는 G면허를 받을 수 있는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고속도로 운전부터 평행주차, 그리고 기본적이 주행 시험 정도라고 한다. 30분에서 40분 사이 정도 테스트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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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ntario.ca/page/government-approved-driving-schools 

 

Government-approved driving schools

What you need to know about government-approved driving schools and where to find them.

www.ontario.ca

https://www.ontario.ca/document/official-mto-drivers-handbook/getting-your-drivers-licence#g1-exit-test

 

Getting Your Driver’s Licence | The Official Ministry of Transportation (MTO) Driver’s Handbook

The online version of the Ontario’s driver’s handbook. Use this book to study for your G1 driver’s licence, test your knowledge, and prepare for your Level 2 road test.

www.ontario.ca

이렇게 해서 G 운전면허를 소지하게 되더라도 보통 운전연수를 더 한다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받고 캐나다에 와서 운전에 관한 정보를 따로 배우지 않고 바로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많이 헷갈리거나 확실하지 않은 점들이 많이 보이고 따로는 위험하기까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주변에서 하는 걸 보면서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 지를 혼자 정해 놓고 천천히 따라 운전을 시작했다.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나 역시 쉽지 않았음) 비보호로 좌회전을 해야 할 때다.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고 또 그렇다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고 반대쪽 차선에서 양보를 쉽게 해주지 않는다.
(토론토 운전.. 예전 서울에서 운전하는 느낌이랄까?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일까...)

특히 코비드를 겪으면서 더더욱 토론토시에서 운전은 맘 편하지 않다.. (적어도 나에겐..)

여기서 운전 법규 및 운전 방법을 (?) 몇 가지를 짚어 보려고 한다.

운전 법규 및 운전 방법

1. 녹색등(Green light)에서 비보호 좌회전 (좌회전 신호등이 없을 때)
캐나다에서 녹색등의 의미는 ‘교차로가 안전할 때 직진, 좌회전, 우회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녹색등에서 좌회전하고자 하는 경우, 반대 방향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있거나 또는 교차로에 근접하여 급박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을 때에는 반대편 차량에게 양보하여야 한다..
(토론토에선 서로 간다고 으르렁 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직진 신호가 되면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하고자 하는 차량이 방해되지 않는 선까지 앞으로 나와 좌회전 기회를 보고 차량이 오지 않을 때 좌회전 하면 된다.

그리고 노란 신호로 바뀌면 좌회전이 가능하다. 단, 보행자가 없는지 반드시 잘 살펴야 하고 노란 신호라도 반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노란 신호로 바뀌면 보통 최대 2대까지 좌회전이 가능하지만, 안전법상으로는 1대까지만 허용된다고 한다 (솔직히 빨간불이 켜져도 대부분 지나간다.. 보통 교차로 신호가 모두 빨간불이 켜지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2-3초간은 아무 방향에서도 차량 이동이 없다)

https://www.ontario.ca/document/official-mto-drivers-handbook/driving-through-intersections

 

Driving through intersections | Safe and Responsible Driving

The online version of the Ontario’s driver’s handbook. Use this book to study for your G1 driver’s licence, test your knowledge, and prepare for your Level 2 road test.

www.ontario.ca

 

2. 적색신호 때 우회전 금지

위의 표시가 있다면 적색 신호에는 우회전이 불가능하다. 

 

3. 오른쪽 차가 먼저 (신호가 없거나 스탑사인이 없는 교차로)

캐나다 운전 법규, 누가 먼저 갈수 있나와 스탑사인

신호나 표지판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기본적으로 교차로에 먼저 도착한 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고 동시에 정차한 경우에는 오른쪽에 있는 차량이 우선이다. Stop 사인이 있는 교차로에서도 마찬가지로 먼저 도착한 차량이 우선시 되며 동시에 도착한 경우에는 오른쪽 차량이 우선이다. 

 

4.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표지판들

동물 주의. 외곽 밖으로 나가면 자주 볼 수 있다.
설상차 주의 표지판..
주변길에서 공사 한다는 표지.. 가끔 하염없이 멈춰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 외에 다른 표지판은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https://www.ontario.ca/document/official-mto-drivers-handbook/sign

 

캐나다에서 운전교습을 하지 않고 운전을 계획 중이라면 표지판이라도 조금 공부하고 운전하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중요한 부분은 주마다 표지판이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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