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매달 추진하고 있는 수업이 하나 있다. 스페셜 핼퍼 (Special Helper)라고 하는데, 한 아이가 한 달에 하루 한 번씩 돌아가면서 하는 일이 주어 지게 된다.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맡아 돕는 것을 스페셜 헬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수업중간에 Show and Tell이라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거다. 솔직히 선생님 말씀으로는 선생님을 도와주는 일은 수업 중에 시끄럽게 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도와주기도 하는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얘기하는 반장 같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이것을 아이에게 부여하는 이유는 협력과 리더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