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심히 구직 중이다. 2월 1일부터.. 아니 정확히 얘기 자면 이 생활은 2월 둘째 주 정도부터 시작이었지 아마도. 무직이 되면서 정신을 차리기까지 한 일주일 정도는 더 걸렸던 거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구직 중에 있다 보니 너무 답답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집안에 있는 건 아니지만.. 애들 학교 등교/하교시키고 또 중간에 조금 걸으러 나가기도 한다. 오늘은 그래도 뭔가 허전하고 답답하다. 그리하여 평소에 공부도 좀 집중(?) 해서 하고 책도 오랜만에 읽기로 하고 도서관을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집 주변 도서관을 가보려고 했지만, 크기가 작은 편이라 어디에 앉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란 쉽지 않다. 토론토 다운타운 도서관이라고 하면 대부분 토론토에서 살아봤던 사람은 다 아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