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 도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 가끔 그때 얘기를 물어보시는 지인분이 있다. 지인의 자녀를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계신다고. 그래서 아이를 해외에 유학을 보내고 싶은 데, 어려운 부분이 특히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셨다. 그때마다 난 어떤 부분을 설명드려야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지금은 유학생활은 끝마치고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때 생활을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가 생각난다. 내가 유학생활에 접하기 시작했을 땐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캐나다 학교에 8월 말에 오면서 유학생활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에겐 외국이라는 건 이때가 처음이라 사실 기대도 컸지만, 걱정도 많이 하고 있었을 때였다. 내가 가는 곳은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 장소였다. (1999년 당..